교토 7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연 교토는 꼭 한 번 들러야 할 도시 중 하나예요. 일본의 옛 수도였던 교토는 천년 넘는 시간 동안 전통과 현대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죠. 특히 7월은 일본 3대 마츠리 중 하나인 기온 마츠리가 열려 한층 더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기예요.
오늘은 7월의 교토 날씨, 여행 시 옷차림, 그리고 추천 명소와 액티비티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여름철 교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주세요.
교토는 어떤 도시일까?
교토는 일본 혼슈의 간사이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도쿄나 오사카보다 훨씬 더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요. 금각사, 은각사, 기요미즈데라 같은 유명한 사찰뿐 아니라 전통 가옥이 늘어선 거리, 자연 풍경까지 곳곳이 포토존이자 힐링 스팟이랍니다. 특히 여름에는 녹음이 짙고 전통 행사들이 많아 여행의 감성이 더해지는 시기예요.
교토 7월 날씨 완벽 분석
▸ 평균 기온
- 낮 최고기온: 31~35도
- 밤 최저기온: 22~25도
- 7월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더 오르며, 한여름 더위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어요.
▸ 습도
- 평균 습도는 **75~85%**로, 한증막처럼 느껴질 정도의 무더위가 이어져요.
- 땀이 쉽게 마르지 않아 옷 선택이 중요하고, 냉방이 안 되는 야외에서는 금세 지치기 쉬워요.
▸ 강수량
- 7월 초까지는 장마가 이어질 수 있어요.
- 월 강수량은 약 200~250mm,
- 비 오는 날은 평균 10~14일 정도, 주로 소나기 형태가 많아요.
▸ 자외선 지수
- 7월은 자외선이 매우 강한 시기예요.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 준비물이에요.
교토 7월 여행 시 옷차림 팁
무덥고 습한 7월의 교토에서는 체온 조절이 쉬운 시원한 옷차림이 가장 중요해요. 동시에 고즈넉한 사찰이나 전통 장소를 방문할 때는 단정함도 살짝 신경 써주면 좋아요.
▸ 상의
- 얇은 린넨 셔츠, 면 반팔티, 민소매 블라우스 추천
- 어깨나 팔이 덜 드러나는 디자인은 햇볕 차단에도 좋아요.
▸ 하의
- 통기성 좋은 린넨 팬츠, 플레어 스커트, 가벼운 반바지
- 격식을 살짝 챙긴 와이드 슬랙스도 활용도 높아요.
▸ 신발
- 많이 걷게 되므로 편한 운동화가 기본이에요.
- 비 오는 날엔 방수 기능 있는 샌들이나 슬립온이 좋고, 예쁜 카페를 갈 땐 단정한 플랫슈즈도 유용해요.
▸ 기타
-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전뿐 아니라 2~3시간마다 덧발라 주세요.
- 휴대용 선풍기, 땀 흡수 시트, 냉감 스프레이 등도 무더위에서 큰 도움이 돼요.
7월 추천 교토 여행지와 액티비티
여름 교토의 매력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문화와 전통, 그리고 계절감이 살아있는 액티비티에 있어요.
▸ 기온 마츠리
교토의 대표 여름 축제로, 매년 7월 한 달 동안 도심 곳곳에서 퍼레이드, 야시장, 전통 행사 등이 열려요. 특히 야마보코 순행(퍼레이드)은 화려한 가마와 함께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행진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요.
▸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무더위 속에서도 비교적 시원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푸르른 대나무가 양옆으로 뻗은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죠.
▸ 기요미즈데라
전망이 좋은 사찰로, 여름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예요. 근처의 산넨자카, 니넨자카 거리에서 기모노 체험도 할 수 있어요.
▸ 카모가와 강변 산책
교토 중심을 흐르는 강으로, 여름 밤에 산책하거나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기 좋아요. 기온이나 시조 거리와 가까워서 이동도 편리해요.
▸ 카페 투어
교토는 전통 찻집부터 감성 가득한 카페가 많아요. 더운 오후에는 시원한 말차 아이스크림이나 일본식 디저트로 잠시 휴식을 가져보세요.
교토 7월 여행 팁
- 오전 시간대 중심으로 일정 구성
기온이 낮고 관광객도 덜 붐비는 오전 시간이 가장 쾌적해요. - 이동은 지하철+버스 활용
교토는 도보로 이동하기 좋은 도시지만 여름엔 덥기 때문에 버스 1일권을 활용하면 효율적이에요. - 카페나 실내 명소도 중간중간 계획에 넣기
더운 날씨에 무리하지 않도록 실내 장소에서의 휴식도 포함하세요. - 온천 숙소 예약도 고려
교토 근교에는 온천이 있는 료칸도 있어서 하루 정도는 온천에서 여유롭게 쉬는 것도 좋아요.
마무리하며
교토의 여름은 무덥고 습하지만, 그만큼 전통과 계절의 정취가 살아 있는 시기이기도 해요. 기온 마츠리부터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까지, 7월의 교토는 다른 계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오늘 소개해드린 교토 7월 날씨 정보, 옷차림 팁, 추천 명소를 참고하신다면 보다 알차고 쾌적한 여름 여행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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