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6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라스베가스 6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불야성의 도시, 라스베가스.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이 도시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화려한 카지노와 쇼, 대형 리조트, 끝없는 야경으로 유명해요. 낮과 밤이 모두 반짝이는 이곳은, 매 순간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는 곳이기도 해요. 특히 6월의 라스베가스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활기와 열기가 절정에 이르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라스베가스 6월 날씨, 옷차림 추천, 그리고 꼭 즐겨야 할 여행지와 액티비티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라스베가스 6월 날씨 총정리

6월의 라스베가스는 한마디로 "덥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려요. 하지만 우리나라 여름과는 다른, 굉장히 건조한 더위라는 점이 특징이에요.

• 평균 최저 기온: 약 23~25도
• 평균 최고 기온: 약 37~40도
• 습도: 평균 10~20%로 굉장히 건조함
• 강수량: 거의 없음 (6월 평균 강수량 2~5mm 수준)

낮에는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인데, 신기하게도 습도가 낮아 끈적한 느낌은 덜해요. 땀을 흘려도 금방 말라서, 살짝 더운 바람을 맞으며 걸어다니는 기분이 생각보다 괜찮을 수 있어요. 다만 그만큼 피부와 입술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서 보습 관리는 필수예요.

또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어느 정도 있어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선선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실내는 에어컨이 빵빵하기 때문에 긴팔 하나쯤 챙기는 걸 추천할게요.

반응형

라스베가스 6월 옷차림 추천

6월 라스베가스 여행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원하고 가볍게, 그리고 햇볕 차단"이에요.

• 상의: 얇고 밝은 색의 반팔 티셔츠, 민소매, 시원한 소재의 블라우스가 좋아요. 린넨이나 기능성 소재처럼 통기성 좋은 옷을 추천해요.
• 하의: 반바지, 얇은 면바지, 롱스커트 등 통풍 잘 되는 아이템이 좋아요. 스트리트 거리를 꽤 걸어야 할 때도 많기 때문에, 너무 딱 붙는 청바지 같은 건 피하는 게 편해요.
• 신발: 발등이 트여 있는 편안한 샌들이나 운동화를 추천해요. 호텔 안이나 쇼핑몰을 걸어 다닐 일이 많아서 편안함이 최우선이에요. 힐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피하는 게 좋아요.
• 겉옷: 얇은 가디건이나 셔츠는 필수예요. 에어컨이 정말 강력해서 실내에서는 오히려 춥다고 느낄 수 있어요.
• 기타 준비물: 선크림은 두껍게 바르고, 챙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도 꼭 챙기세요. 물통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자주 수분 보충하는 게 건강에 좋아요. 또 립밤, 핸드크림 같은 보습 아이템도 가방에 하나씩 준비하면 좋답니다.

6월 라스베가스 추천 여행지 & 액티비티

라스베가스는 기본적으로 '보고, 먹고, 즐기기'에 최적화된 도시예요. 여기에 6월의 여름 분위기를 더해 한층 더 화려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1.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 산책

라스베가스의 메인 거리인 스트립(Strip)에는 세계적인 호텔과 리조트, 카지노, 쇼핑몰이 줄지어 있어요. 벨라지오 분수쇼, 베네시안 호텔의 곤돌라 투어, 파리 호텔의 에펠탑 전망대까지, 거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 같아요. 낮에는 너무 더워서 힘들 수 있으니, 이른 저녁 시간대 산책하는 걸 추천해요.

2. 풀 파티

라스베가스 여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풀 파티예요. 호텔마다 대형 수영장을 개방해서 DJ와 함께 파티를 즐기는 곳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MGM 그랜드 호텔의 웻 리퍼블릭(Wet Republic)이나 윈(Wynn)의 앙코르 비치 클럽이 유명해요.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드레스코드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3. 라스베가스 쇼 관람

라스베가스에 왔다면 꼭 봐야 하는 게 바로 쇼예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시리즈 중 하나를 골라 보는 것도 좋고,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나 매직쇼를 감상하는 것도 정말 멋진 경험이 돼요. 쇼는 대부분 저녁 시간대에 열리기 때문에, 낮 동안은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여유롭게 준비하는 게 좋아요.

4. 레드록 캐니언(Red Rock Canyon) 하이킹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레드록 캐니언은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붉게 물든 사암 절벽과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가벼운 하이킹을 즐길 수 있어요. 다만 낮에는 너무 더울 수 있으니, 아침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물 충분히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고요.

5. 프리몬트 스트리트 체험

다운타운에 위치한 프리몬트 스트리트는 스트립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에요. 특히 밤에 펼쳐지는 빛과 음악의 쇼인 '비바 비전 라이트 쇼'는 꼭 봐야 할 명물이에요. 조금 더 빈티지하고 로컬스러운 라스베가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에요.

마무리하며

라스베가스 6월 여행은 말 그대로 "뜨거운 여름 속 빛나는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요. 강렬한 햇살과 화려한 야경이 어우러지는 이 도시는, 조금만 준비를 잘하면 정말 최고의 여행지가 되어줄 거예요. 옷차림은 시원하고 통풍 잘 되는 걸로, 선크림과 수분 보충은 잊지 말고. 그리고 하루의 리듬은 낮에는 살짝 여유롭게, 저녁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게 체력 안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라스베가스만의 매력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여름 여행을 즐기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