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8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동남아시아 여행지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특히 사랑하는 나라, 바로 태국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사원들, 활기 넘치는 야시장과 맛있는 로컬 음식까지 여행의 모든 즐거움을 갖춘 곳이죠. 방콕, 치앙마이, 푸껫, 끄라비 등 다양한 도시가 저마다 매력을 뽐내는 덕분에 한 번 다녀오면 또 가고 싶은 나라가 되곤 해요.
이번 글에서는 태국 8월 날씨와 여행 옷차림, 그리고 현지에서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와 여행지 추천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특히 8월은 태국의 우기 시즌이라 여행 준비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하는 시기예요.
태국 8월 날씨, 우기를 똑똑하게 즐기기
1. 평균 기온
8월은 여전히 덥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32~34도, 밤 최저기온은 25~27도 정도예요. 태양이 뜨거운 편은 아니지만, 기온 자체가 높고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 더위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2. 습도
8월은 태국 전역이 우기라서 습도는 평균 **80~90%**로 매우 높은 편이에요. 비가 온 뒤 습기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 중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끈적한 느낌이 드는 날씨입니다.
3. 강수량과 비의 특징
우기이지만 하루 종일 내리는 장맛비가 아니라, 보통은 짧고 굵은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립니다. 오전에는 맑다가 오후에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는 패턴이 많아요. 평균 강수일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8월에는 보통 15~20일 정도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그만큼 하늘이 깨끗하고, 자연이 생기 넘쳐 보기에도 좋아요.
4. 지역별 날씨 차이
- 방콕: 덥고 습하며 스콜성 소나기가 자주 내림
- 푸껫/끄라비: 해안 지역이라 비가 많이 오는 편이지만 관광은 가능
- 치앙마이: 북부 산악 지역으로 비교적 시원하며, 비도 간헐적으로 내림
태국 8월 여행 옷차림 가이드
무엇보다 가볍고 통풍 잘 되는 옷이 정답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날씨이기 때문에 체온 조절이 잘 되는 복장이 중요하고, 갑작스러운 비에 젖을 것을 대비한 예비 옷도 챙겨두는 게 좋아요.
- 상의: 반팔 티셔츠, 민소매, 린넨 블라우스 등 통기성 좋은 옷
- 하의: 반바지, 얇은 린넨 팬츠, 시원한 롱스커트 추천
- 신발: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고 미끄러지지 않는 샌들
- 우산 대신 우비: 스콜성 비는 바람과 함께 몰아치므로 가벼운 휴대용 우비가 실용적
- 겉옷: 실내 에어컨이 강하므로 얇은 가디건이나 스카프 챙기기
-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강한 낮 시간 대비용
- 여벌 옷: 하루 2벌은 기본으로 챙기는 것을 추천
태국은 사원 출입 시 어깨와 무릎을 가려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민소매 옷을 입더라도 얇은 숄이나 커버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태국 8월 추천 여행지 & 액티비티
1. 방콕 시내 문화 탐방
우기라도 큰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대표 도시는 방콕입니다. 비가 오더라도 실내 위주로 일정을 짜면 충분히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어요.
- 왓 아룬, 왓 프라깨우, 왕궁 등 고대 사원 탐방
- 아이콘시암, 터미널21, 시암파라곤 등 대형 쇼핑몰 탐방
- 짜뚜짝 주말시장과 아시아티크 야시장 구경
- 차오프라야 강에서 보트 타기, 마사지 샵 투어
2. 푸껫과 끄라비에서 즐기는 리조트 여행
8월의 푸껫은 비가 자주 오긴 하지만 리조트 안에서 휴양형 여행을 즐기기엔 충분해요. 특히 오전 시간대에는 날씨가 좋은 날이 많기 때문에
- 조식 후 해변 산책, 풀빌라에서 수영
- 스파와 마사지로 하루 종일 힐링
- 잠깐 햇빛이 날 때 섬 투어 참여 (피피섬, 제임스본드섬 등)
단, 해양 스포츠는 날씨에 따라 제한될 수 있으니 투어 예약 전 날씨 체크는 필수입니다.
3. 치앙마이 자연 속 액티비티
북부 산악도시인 치앙마이는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하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아 트래킹이나 자전거 투어를 즐기기에 좋아요.
- 도이수텝 사원,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탐방
- 코끼리 보호소 체험 프로그램 참여
- 전통 타이 요리 쿠킹 클래스
- 야시장에서 로컬 푸드 즐기기
8월 태국 여행 팁 요약
- 스콜성 비 대비 우비와 방수 가방은 필수
- 통기성 좋은 옷과 샌들로 편한 복장 준비
- 실내 활동 위주 일정으로 유연하게 계획
- 에어컨 대비용 얇은 겉옷과 숄 챙기기
- 사원 출입 시 복장 규정 주의
- 여행 전 태풍·강수 예보 확인하기
- 여벌 옷 충분히 챙겨 위생적으로 여행하기
마무리하며
태국의 8월은 날씨만 잘 이해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 시기예요. 특히 방콕, 치앙마이 같은 도시는 우기에도 여행자에게 열려 있고, 오히려 비수기이기 때문에 항공권과 숙소 가격도 합리적인 경우가 많답니다.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현지 문화를 느끼며, 맛있는 태국 음식까지 즐긴다면 어느새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거예요.
이 글이 여러분의 태국 8월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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