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8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눈부신 햇살, 그리고 하얀 집들이 인상적인 나라, 그리스. 고대 유적과 자연, 여유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 유럽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특히 8월은 휴가 시즌의 절정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에게해의 섬들을 찾는 시기이기도 하죠.
오늘은 그리스 8월 날씨, 추천 옷차림, 그리고 여름에 즐기기 좋은 여행지와 액티비티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여행 준비 중이시라면 실용적인 정보로 가득한 이 글을 꼭 참고해보세요.
그리스 간단 소개
그리스는 유럽 남동부에 위치한 국가로, 6천 개가 넘는 섬과 반도, 그리고 독특한 건축 양식과 역사 유적이 어우러진 여행지예요. 수도 아테네부터 산토리니, 미코노스, 크레타 등 아름다운 섬들이 많은 나라로, 여름철에는 에게해와 이오니아해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딱 좋아요.
그리스 8월 날씨 총정리
8월은 그리스의 진정한 여름, 한마디로 가장 덥고 건조한 달이에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습도가 높지 않아서 생각보다 쾌적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지역별로 살짝 기온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조량이 많고 맑은 날씨가 대부분이에요.
아테네(Athens)
- 평균 최고기온: 34~36도
- 평균 최저기온: 24~26도
- 습도: 50~60% (건조한 편)
- 강수량: 5mm 이하 (비 거의 없음)
고대 유적지가 많은 아테네는 햇빛이 아주 강한 편이라 선크림은 필수예요. 그늘이 부족한 관광지도 많아 챙 넓은 모자도 유용하게 쓰이죠.
산토리니(Santorini)
- 평균 최고기온: 30~32도
- 평균 최저기온: 23~25도
- 습도: 60~70%
- 강수량: 0~3mm
산토리니는 해풍이 불어 더위가 심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다만 낮에는 햇빛이 정말 강하고, 돌길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활동적인 여행 일정이라면 체력 조절이 필요해요.
크레타(Crete)
- 평균 최고기온: 30~33도
- 평균 최저기온: 22~25도
- 습도: 60%대
- 강수량: 5mm 이하
크레타는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물가도 다른 지역보다 저렴해서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높아요. 해수욕과 하이킹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에요.
8월 여행 시 추천 옷차림
그리스의 8월은 ‘햇빛과의 싸움’이에요. 자외선이 워낙 강해서 기온보다 체감이 더 높게 느껴지고, 돌길이 많은 지형 특성상 발도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요. 아래 옷차림 팁을 참고해 꼭 편안하게 여행하세요.
상의
- 얇고 통기성 좋은 면이나 린넨 소재의 반팔 티셔츠, 블라우스
- 나시나 민소매는 휴양지에서는 괜찮지만, 수도권에서는 약간 튀어 보일 수 있어요. 아테네 유적지나 종교 시설 방문 예정이라면 얇은 셔츠나 가디건도 함께 챙기면 좋아요.
하의
- 반바지, 린넨 팬츠, 맥시 스커트
움직임이 많은 일정을 고려해 땀 배출이 쉬운 소재 위주로 준비하세요. 스커트나 원피스는 바람에 쉽게 날릴 수 있으니 이너웨어도 신경 써주시면 좋고요.
신발
- 통기성 좋은 운동화 또는 밑창이 단단한 샌들
유적지나 언덕이 많은 섬에서는 구두나 플랫보다 운동화가 좋아요. 해변에서는 비치 샌들도 유용하지만, 돌자갈이 많은 지역은 맨발이 아플 수 있으니 아쿠아슈즈도 추천해요.
기타
- 선글라스, 챙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제
- 얇은 가디건: 야외 레스토랑이나 숙소 내 에어컨 바람이 센 곳에서 유용해요.
8월 추천 여행지 & 액티비티
여름 한복판에 만나는 그리스는 말 그대로 "휴양 천국"이에요. 무작정 쉬어도 좋고, 조금 부지런히 움직이면 보석 같은 풍경과 유적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1. 산토리니 – 낭만의 끝판왕
하얀 건물과 파란 돔 지붕이 어우러진 풍경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장면이죠. 8월엔 관광객이 많지만, 이아(Oia) 마을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여전히 감동이에요. 요트 투어, 와인 시음, 화산섬 트레킹도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2. 아테네 – 고대와 현대의 공존
파르테논 신전과 아크로폴리스를 비롯한 유적지는 그리스 여행의 시작이자 핵심이에요. 낮에는 덥지만 오전 일찍이나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무리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은 분위기라서 산책만 해도 즐거워요.
3. 미코노스 – 파티와 자유로움의 섬
조금 더 활기찬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미코노스를 추천해요. 낮에는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밤에는 해변 클럽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혼자여도 지루하지 않은, 젊은 감성 가득한 여행지예요.
4. 크레타 – 자연과 역사의 균형
크레타는 섬이지만 큰 도시 느낌도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사마리아 협곡 트레킹, 크노소스 유적 탐방, 해변 마을 탐방까지 하루하루 다채로운 일정이 가능해요.
그리스 여름 여행 꿀팁
- 현지 물가는 섬일수록 조금 비싸요. 아테네나 크레타에서 간단한 생필품은 미리 사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 해외 결제 수수료 확인: 일부 섬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려운 곳도 있으니 현금을 조금 준비해두세요.
- 예약은 꼭 사전 예약으로: 산토리니 숙소나 요트 투어는 인기 많은 일정이라 8월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대를 놓치기 쉬워요.
마무리하며
그리스의 8월은 햇빛, 푸른 바다, 흰 벽의 건축물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한껏 여유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예요. 날씨는 덥지만 건조해서 상대적으로 덜 답답하게 느껴지고, 다양한 섬과 도시의 매력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줘요. 편안한 옷차림과 꼼꼼한 준비로, 이번 여름엔 나만의 그리스 여행을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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