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7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영국 7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름의 영국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로망 중 하나예요. 클래식한 건축물 사이로 흐르는 강, 어딘가 낭만적인 흐린 하늘, 그리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까지. 영국은 한 번쯤은 걸어보고 싶은 도시이자,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나라랍니다.

특히 7월은 영국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여행하기 좋은 시기예요. 하지만 한국의 여름과는 꽤 다르기 때문에 미리 날씨와 옷차림을 꼼꼼하게 준비하는 게 좋아요. 오늘은 영국 7월 날씨와 추천 옷차림, 그리고 6~7월 추천 여행지와 액티비티까지 총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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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월 날씨 완벽 분석

영국의 여름은 한국보다 훨씬 온화하고 선선한 편이에요. 그래서 여행하기에도, 야외에서 활동하기에도 딱 좋은 시기죠. 하지만 여전히 영국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는 감안해야 해요. 하루에도 해가 떴다 비가 오기를 반복하니, 날씨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옷차림이 필요해요.

평균 기온

• 낮 최고 기온: 20~25도
• 밤 최저 기온: 13~16도

한낮에는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고, 가벼운 반팔로도 충분하지만 아침저녁이나 흐린 날에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긴팔이나 얇은 자켓을 꼭 챙기는 게 좋아요.

습도와 강수량

• 평균 습도: 약 70~80%
• 평균 강수량: 약 40~60mm (지역마다 차이 있음)

여름철이라고 해도 영국은 비가 자주 내리는 나라예요. 다만 한국처럼 폭우가 아니라, 잔잔하게 뿌리는 비나 간헐적인 소나기 형태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우산이나 방수 재킷은 여행 필수템이에요.

일조 시간

7월은 영국에서 해가 가장 길고 밝은 시기예요.

• 해가 뜨는 시간: 오전 5시 전후
• 해가 지는 시간: 오후 9시~10시 사이

하루가 길기 때문에 관광이나 야외 액티비티를 계획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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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월 옷차림 가이드

영국의 여름은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낮고 건조한 편이라, 옷차림을 가볍게만 준비하면 생각보다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갑작스런 비가 내리는 날은 체감온도가 더 낮게 느껴지기 때문에 레이어드할 수 있는 스타일이 좋아요.

상의

• 기본적으로 반팔 티셔츠, 얇은 셔츠 중심
• 날씨 변화에 대비해서 가벼운 긴팔, 니트, 얇은 자켓도 챙기면 좋아요
• 실내외 온도 차이는 크지 않지만, 기차나 박물관 등의 냉방시설은 강한 편이니 긴팔은 필수예요

하의

• 청바지, 면바지, 슬랙스, 긴치마 등 다양한 하의가 무난하게 어울려요
• 비 오는 날은 밑단이 너무 길지 않은 옷이 활동하기 좋아요

신발

• 많은 관광지를 걸어서 이동하게 되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가 가장 좋아요
• 갑자기 비가 내릴 수 있으니 방수 기능 있는 워킹화나 로우컷 부츠도 추천해요

기타 준비물

• 접이식 우산 또는 방수 자켓
• 햇빛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
• 작은 가방이나 백팩, 특히 손이 자유로운 크로스백이 활동에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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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추천 여행지 & 액티비티

7월은 영국에서 가장 축제가 풍성한 시즌이기도 해요. 날씨도 좋고, 도시와 자연을 모두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기죠. 지역별로 추천 여행지와 액티비티를 소개해볼게요.

1. 런던

영국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런던이죠. 7월에는 날씨가 좋기 때문에 하이드 파크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템스 강변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아요. 또한 버킹엄궁전 근위병 교대식,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등 문화적인 볼거리도 풍성해요.

2. 옥스퍼드 & 캠브리지

영국의 전통적인 대학 도시들인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는 여름이면 정말 아름다워져요. 특히 **캠 강에서의 펀팅(Punting)**은 7월의 필수 코스 중 하나예요. 조용한 강 위를 천천히 떠다니며,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3.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영국의 북부에 위치한 스코틀랜드는 7월에도 선선한 편이라 자연을 즐기기 딱 좋은 곳이에요. 하이킹, 드라이브, 로크네스 호수 투어 등, 도시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사진을 좋아한다면 하이랜드의 풍경은 놓칠 수 없어요.

4. 콘월 & 브라이튼

남부 해안 도시인 콘월과 브라이튼은 7월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예요. 영국에서 보기 드문 햇빛 가득한 해변, 아기자기한 골목길,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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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영국의 7월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계절이에요. 날씨는 쾌적하고, 일조시간도 길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여름의 여유가 담겨 있어요. 단, 한국의 한여름처럼 덥지는 않기 때문에 여름 옷만 준비하면 오히려 추울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비가 잦고 바람이 불 수 있지만, 그 또한 영국 특유의 정취라고 생각하면 여행이 더 즐거워질 거예요. 오늘 정리한 날씨 정보와 옷차림 꿀팁, 그리고 여행지 추천이 7월 영국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