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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6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돈독한작가 2025. 4.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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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6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이탈리아 하면 보통 로마나 베네치아, 피렌체부터 떠올리지만, 패션과 예술, 그리고 고급스러운 도시 감성을 사랑한다면 밀라노는 꼭 한 번쯤 가봐야 할 도시예요. 북부 이탈리아의 중심지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문화 도시인 밀라노는 현대적인 도시 분위기 속에서도 오래된 역사와 고풍스러움이 살아 있는 곳이에요.

6월의 밀라노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예요. 따뜻한 햇살, 길어진 해, 그리고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들까지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오늘은 밀라노의 6월 날씨부터 옷차림, 그리고 여행 팁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밀라노 6월 날씨는 어떤가요?

6월은 밀라노에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예요. 하지만 한국처럼 습하고 후덥지근한 느낌은 덜하고, 낮에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여행하기 정말 좋아요.

평균 기온

  • 낮 최고 기온: 26~30℃
  • 밤 최저 기온: 17~20℃

낮에는 제법 뜨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녁이 되면 시원한 공기가 돌아와 산책하기 좋을 정도예요. 일교차가 조금 있는 편이라 얇은 겉옷은 하나 챙겨 가는 걸 추천드려요.

습도

  • 평균 습도: 약 55~65%

밀라노는 여름에도 습도가 심하지 않아서 덥긴 해도 숨이 막히는 느낌은 없어요. 햇볕이 강한 편이라 땀이 나긴 하지만 뽀송한 바람 덕분에 쾌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강수량과 비 오는 날

  • 평균 강수량: 약 60~70mm
  • 비 오는 날: 월 평균 6~8일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장마처럼 오래 내리는 경우는 드물어요. 대부분 짧은 소나기 형태라 우산보다는 얇은 방수 재킷이나 접이식 우비를 챙기면 실용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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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밀라노 여행 옷차림 팁

이탈리아는 멋에 대한 기준이 높은 나라다 보니, 여행 중에도 기본적인 스타일을 신경 써주는 게 좋아요. 6월은 본격적인 여름 스타일을 준비하면서도, 실내 냉방과 아침저녁 쌀쌀함을 대비하는 센스가 필요해요.

추천 옷차림

  • 시원한 린넨 셔츠, 블라우스, 반팔 티셔츠
  • 통기성 좋은 원피스나 스커트, 얇은 팬츠
  • 얇은 가디건이나 데님 재킷 (아침저녁 대비용)
  • 편한 운동화나 샌들 (많이 걷게 돼요)
  •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챙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유럽은 길이 울퉁불퉁한 돌길이나 오래된 건물 주변이 많아서 굽 높은 신발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예쁜 샌들이나 쿠션감 있는 스니커즈가 가장 무난하고 실용적이에요.

챙기면 좋은 아이템

  • 자외선 차단제 (햇살이 강해요)
  • 선글라스와 모자
  • 작은 우산 또는 방수 재킷
  • 개인용 물병 (건조하니 수분 보충이 중요해요)

6월 밀라노 추천 여행지 & 액티비티

6월은 밀라노가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는 계절이에요.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도시 곳곳에서는 전시, 공연, 축제가 펼쳐져요. 무엇보다 낮이 길어져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도 장점이에요.

1. 두오모 성당 & 두오모 광장

밀라노의 상징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고딕 양식의 성당이에요. 6월의 맑은 하늘 아래, 성당 옥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밀라노 전경은 정말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에요.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아요.

2.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두오모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유서 깊은 쇼핑 아케이드예요.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살이 드는 오후에 걸으면 정말 예쁘답니다. 명품 브랜드부터 카페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아요.

3. 브레라 지구

밀라노에서 가장 예술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갤러리와 소품샵, 감성 가득한 카페들이 즐비한 거리예요. 날씨 좋은 6월엔 테라스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면서 주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어요.

4. 스포르체스코 성과 셈피오네 공원

도심 속 휴식처 같은 곳이에요. 성 자체도 입장할 수 있고, 옆에 펼쳐진 셈피오네 공원에서는 현지인들과 함께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6월에는 잔디에 앉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5. 여름 야외 콘서트 & 영화제

6월은 밀라노 곳곳에서 야외 콘서트와 무료 영화제가 열리는 시기예요. 특히 대형 공원이나 문화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들은 현지인과 함께 어우러져 밀라노의 여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예요. 여행 일정 중 하루쯤은 저녁 시간을 비워서 이런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밀라노 6월 여행 꿀팁 정리

  • 낮에는 덥고 햇빛이 강하니 자외선 차단과 수분 보충은 필수
  • 아침저녁은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 준비
  • 스타일은 살리되 걷기 좋은 신발 선택
  • 관광 외에도 여유롭게 카페나 공원에서 쉬는 시간도 꼭 넣기
  • 여행 중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대비해 방수 아이템 준비

6월의 밀라노는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계절이에요. 옷차림만 잘 준비하면 낮에도, 밤에도 걱정 없이 도시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과 유럽 특유의 낭만이 가득한 밀라노에서, 나만의 여행을 즐겨보세요. 너무 덥지도 않고, 여행자들에게 딱 좋은 시기이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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