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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6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돈독한작가 2025. 4. 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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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6월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여행 꿀팁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한 번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다시 가고 싶은 일본의 조용한 온천 도시,
**마쓰야마(松山)**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특히 6월에 이곳을 여행하신다면 꼭 알아두셔야 할 날씨, 옷차림, 추천 장소까지
알차게 정리해볼게요.


🏞 마쓰야마는 어떤 곳일까요?

마쓰야마는 시코쿠 지방의 에히메현에 위치한 도시예요.
일본 3대 고온천 중 하나인 도고 온천,
성 안에서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마쓰야마성,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겐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배경으로도 익숙하실 거예요.

도시 전체가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라서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정말 딱이랍니다.
특히 6월엔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시기라,
혼자 또는 조용한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께 너무 추천드려요.


🌦 마쓰야마 6월 날씨 완전 정리

마쓰야마의 6월은 일본의 장마철 ‘츠유(梅雨)’의 시작이에요.
하지만 다른 도시들에 비해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 평균 기온

  • 낮 최고기온: 25~28도
  • 아침/저녁 최저기온: 18~21도
  • 전체적으로 서울의 초여름 정도의 날씨예요.
    덥긴 하지만 습도만 잘 대비하면 큰 불편함은 없어요.

💧 평균 습도

  • 75~80% 정도
  • 비가 자주 오기보단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편이에요.
    땀이 마르지 않는 날도 있으니 흡습·속건 기능이 있는 옷이 유용해요.

☔ 강수량 & 비 오는 날

  • 강수량: 약 220~250mm
  • 평균 15일 정도 비가 오는 편
    장대비보단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많아요.
    비 오는 날의 마쓰야마는 운치가 있어서 오히려 더 아름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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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마쓰야마 여행 옷차림 꿀팁

마쓰야마 6월 옷차림의 핵심은
**‘시원하고 가볍게, 그리고 비 대비!’**예요.

👚 상의

  • 반팔 면티, 린넨 셔츠, 얇은 블라우스
  • 낮에는 덥지만, 실내는 에어컨이 세니까
    얇은 가디건이나 셔츠를 챙기면 좋아요.

👖 하의

  • 린넨 팬츠, 얇은 슬랙스, 반바지, 통 넓은 스커트 추천
  • 다만 온천이나 신사 방문 시 너무 짧은 옷은 피하는 게 좋아요.

👟 신발

  • 편한 운동화 + 가벼운 샌들 조합이 베스트!
  • 비 올 때 미끄러지지 않는 논슬립 신발도 좋아요.
  • 하루 종일 걷게 될 수도 있으니 쿠션감 있는 신발이 필수예요.

☂ 우기 준비물

  • 접이식 우산 필수!
  • 방수 파우치, 우비, 여분의 양말도 챙겨두면 든든해요.

🗺 6월 마쓰야마 추천 여행지 & 액티비티

비가 와도, 날이 좋아도
마쓰야마는 어떤 날씨에도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도시 여행지예요.
6월에 특히 잘 어울리는 곳들을 소개할게요!

1. 🛁 도고 온천 (道後温泉)

6월처럼 눅눅한 계절엔 역시 따뜻한 온천이 최고죠.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古 온천답게
건물 자체도 너무 아름답고, ‘센과 치히로’의 모델이 됐다는 얘기도 있어요!
비 오는 날 도고 온천 주변 골목을 걷는 건 정말 로맨틱해요.

2. 🏯 마쓰야마성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 성이에요.
6월엔 신록이 가득해서 푸른 나무 사이로 성이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뻐요.
로프웨이나 등산로를 통해 올라갈 수 있는데, 운동화는 필수!

3. 🚋 보탄 전차 타고 도련님 산책

마쓰야마엔 복고풍의 귀여운 전차인 **‘보탄 전차’**가 다녀요.
소설 ‘도련님’ 테마로 꾸며진 테마 전차인데, 타보는 재미도 있고, 사진 찍기 딱 좋아요.
6월엔 비 오는 날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소확행 코스랍니다.

4. 🛍 오카이도 아케이드 거리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비 오는 날 강력 추천!
길고 넓은 아케이드형 쇼핑 거리라 비를 피하면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현지 상점, 카페, 기념품 숍, 약국까지 한 번에 다 해결 가능해요.

5. 🌿 이시테지 사원 & 신록 산책

마쓰야마의 유명한 사찰 중 하나로,
장마철에도 비에 젖은 나무들 사이를 걷는 길이 참 평화롭답니다.
한적하게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꼭 들러보세요.


💬 여행 꿀팁 한마디

  • 하루 1~2개만 여유롭게 코스를 짜는 게 좋아요.
    비가 올 수도 있으니 너무 타이트한 스케줄은 지양!
  • 현지 버스 & 전차 패스를 구매하면 교통비도 아끼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 6월엔 여행자 수가 적어서, 도고 온천도 한적하고, 관광지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
    혼자만의 시간, 또는 조용한 둘만의 여행지로 정말 추천해요.

✨ 마무리하며

마쓰야마는 조용하고 잔잔해서,
지친 일상 속 나를 쉬게 해주는 그런 도시예요.
6월의 신록과 장맛비 속 마쓰야마는
더욱 촉촉하고 감성적인 매력이 가득하답니다.

촉촉한 공기 속에서 온천 한 번, 비 오는 날 전차 한 번,
그리고 여유로운 골목 산책까지…
이번 여름, 마쓰야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특별한 시간을
꼭 경험해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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